2011년 1월 18일 화요일

[단독] 그룹 모닝 출신 '신비 소녀' 장민경, 법조인과 결혼


[스포츠한국]

22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예식

'신비 소녀' 장민경이 법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.

그룹 모닝 출신 배우 장민경은 22일 오후 2시 부산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9세 연상의 법조인 심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.

두 사람의 측근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"장민경과 예비 신랑은 10여 년째 알아온 지인이었다. 두 사람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해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"고 말했다.

장민경의 예비 신랑 심씨는 호남형의 외모와 따뜻한 심성을 가진 실력파 법조인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. 이 측근에 따르면 장민경은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자랐고, 예비 신랑 역시 부산 출신이라 식장을 부산으로 정했다. 장민경은 최근까지 케이블 채널과 곰TV 등에서 진행자로 나서 대중을 만났다. 이 측근에 따르면 결혼 후에도 남편의 내조와 함께 점진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.

장민경은 2001년 영화 <비밀>에서 배우 김승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. 인형 같은 얼굴과 신비한 눈동자로 '신비 소녀'라는 애칭으로 불렸다. 장민경은 2003년 백보람 등과 함께 그룹 모닝으로 가수 활동에 나섰다. 장민경은 이후 MBC 시트콤 <논스톱 4>와 MBC <강호동의 천생연분>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. /스포츠한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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